첫 오더를 받았다

1월 셋째주 월요일
새해 첫 오더를 받았다

조금은 어수선하고
여기 저기 흩트러진
조립 장비의 정비 상태와
부품 점검을 했다

코로나 기간동안
프레스제작건이
전무한 상태로 전반적으로 경기 자체가 안 좋았던 탓이기도 하지만 급변하게 변화되어 가는 과정 중에 인쇄시장과 더불어 산업체에서 연구개발을 해야 하는 설비투자를
미루고 시장경기가
주춤했던 탓에
나에게 까지 영향이 미치고 있음을 실감한다

외길 30년의 경험을
축척해서 간단한 사용 조작과 안전을
사람과 기계의 조합을 요구하는
아날로그 타입의
반자동형 컷팅기로
시제품과 소량의 제품을 생산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사무실이나 연구실 내에서 직접
아무나 작동할 수 있는 소형의 컷팅기능과 형압 기능을 가진 기기로
작동 및 원리에 관한
공정한 시장 지킴과 지적재산의 보안을 위해서 두 건의 특허와 함께 상표등록과 디자인 등록까지 보유한 상태이다

나름 자부심을 갖고
전자 의료 및 인쇄 가공에서 일반수공예 공방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문형 제작 방식으로 용도에 따른 형틀의 가공도 같이 개발 및 노하우 축척도 같이하고 있다

1월 첫 예약제품의 조립을 시작으로
시장 경기가 살아나서 몸도 마음도 일하는 기쁨과 즐거움이 이어졌으면 한다

2025.01.13 새해 첫 오더를 조립하기 전에/김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