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콘크리트 속에서
빠르게 어둠을 빠져나온
오렌지 색깔 2호선 전철
확트인 시야에
순간 뭔가에 끌리듯
차창밖 푸른 한강물을 내려다 보았다
아침 햇살을 받아
금빛보다 밝게 보이는
아치형의 오렌지 빛깔의 철탑
아래 한강 물줄기
녹조빛 물결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
긴 숨을 내쉬는 듯
조용히 지나친다
아직은
일상의 따뜻한 희망같은 오렌지 빛깔
2007.2.15 출근길 아침/김상원
www.kkingshop.com
거침없이 콘크리트 속에서
빠르게 어둠을 빠져나온
오렌지 색깔 2호선 전철
확트인 시야에
순간 뭔가에 끌리듯
차창밖 푸른 한강물을 내려다 보았다
아침 햇살을 받아
금빛보다 밝게 보이는
아치형의 오렌지 빛깔의 철탑
아래 한강 물줄기
녹조빛 물결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
긴 숨을 내쉬는 듯
조용히 지나친다
아직은
일상의 따뜻한 희망같은 오렌지 빛깔
2007.2.15 출근길 아침/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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