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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집 갑장과 터울친구/김상원-토큰여행

아파트주차스티커,무점착스티커-무무주차스티커/제제디자인 2007. 10. 11. 15:07



    감나무 집 갑장과 친구들/김상원
     
    감나무 집 
    도심 속 보기 드문 풍경 
    그곳엔 힘들고 더러는 쉬고 싶을 때 
    내일이라는 도화지에다 그리고 다시 지우고 
    그러나 아직 완성하지 못한 체 한쪽 켠 에 접어두었던 
    마음의 정원이 그곳엔 있다. 
    완성된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이 들어가는 그가 있다. 
    그래!! 토요일 저녁나절 날 불러준 그곳엔 
    친구도 있었고 인심도 있었고 아름다움도 있었지 
    안정을 주는 초록색의 푸근한 모습 그대로 
    "감나무 집" 손수 썼다는 커다란 나무판에 적혀있고 
    인사 나누며 마당에 몸 디밀어 보면 
    넓지는 않지만 올려다보고 둘러볼 수 있는 
    그림 같은 모습이 있다. 
    여름 햇볕을 받아 주인의 마음만큼이나 
    탐스런 복숭아가 열려있는 참 복숭아나무가 
    마당 중앙을 차지 하고있고 짙은 초록의 잎들로 
    그늘을 만들어 소담스런 모습으로 
    집안 마당의 분위기를 젊고 싱싱하게 연출해 주고 있다. 
    그들의 삶만큼이나 푸르게 
    아직도 수줍음을 간직한 다정스런 부부의 모습 처럼 
    다감한 모습이 그곳엔 있다. 
    감나무 집에서의 만남 
    갑장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 곁에 몇 해 터울의 친구들...아우님들 
    참 좋은 시간을 보내었네 
    같이한 기간이 벌써 3년이란 시간을 지나 쳤으메 
    묵은 나무에서 배어 나오는 믿음의 정을 전해 주려는 것이었을까 
    참 좋은 얘기들을..호탕한 웃음을 
    거리감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내 보이면서 늦은 시간까지 
    조용한 감나무 집에서 마음의 배부름을 안고 왔다. 
    그곳에 가기 까지는...? 
    행님!! 바쁘시네요. 
    쉬어 가면서 하세요. 
    어깨는 어떠세요? 
    평소에 직업적 관계로 어깨통증을 호소하던 나라 
    학교에서나 어떤 모임에서 항시 어깨를 주물러 주던 그 
    웃음 머금은 얼굴로...한 켠으론 염려 띈 얼굴로 
    꼭 같이 와야 한다는 특명을 받았다는 
    마음 푸근한 그들의 짜여진 약속 속에 
    못 이기는 척 내가 들어갈 수 있음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껴야겠지요. 
    항상 그리고 오래도록 같이하고픈 이들 
    날 행님이라 불러주는 턱이 없는 아름다움 친구들 
    더러는 막내 여동생 같은 그들 
    아직도 내 맘 열어놓지를 못해 마음이 아릴 정도로 만나지 않아 
    대화의 정이 그리운 누님 같은 이들 
    한번의 만남에서 오는 정이 아님을 알았고 
    배움의 시작점에서 같이 나섰던 길 
    더러는 일상에서 오는 염려와 걱정과 좌절 할 것 같은 일들도 
    잠시 멈춰주는 힘이 있음은 나눔을 같이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보답을 해야 할 텐데..쌓여지는 정으로 
    보이는 육신의 건강보다는 내면에 덕으로 
    마음의 건강함을 나눠야 하지 않을까 
    영글은 감 기쁜 맘으로 담듯이 
    시간 지나 감나무 밑에서 정을 나눠 담아 가야지 
    ...............가슴속 깊이 하나가득...넘쳐흐르도록 
    기억에 남을 감나무 집에서의 만남 참 좋았어라 -김상원- 
    Music:Only our rives run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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