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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최첨단 교통카드시대 개막

내달부터 삼포교통 운행 83개 노선 시행
입력시간 : 2008. 01.31. 06:00


사천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등을 위해 교통카드시대가 개막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최첨단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버스요금 회계처리 투명성제고를 위해 시내버스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내버스차량에는 교통카드단말기, 승객용 안내 단말기가 설치돼 승객 탑승시 교통요금 지불잔액을 확인하고 음성 및 문자로 정류소가 안내되는 등 시정홍보 매체기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시민 유동이 많은 시내 중요 대중교통 요충지인 부두정류소 등 8개소에 시범적으로 LCD형 정류소 안내기를 설치, 버스정보실시간 안내와 공공정보 홍보매체로도 활용된다.

특히 마이비 교통카드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선불전자지급기능은 물론 유통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10개 광역시·도에서도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다.

카드의 종류는 일반신용카드 모형인 미니카드와 청소년들을 위한 악세사리 형태의 핸드폰 고리, 열쇠고리 등의 다양한 종류로 제작됐다.

관내 교통카드 대상지역은 삼포교통(주)이 운행하는 83개 노선 구간이며, 구간별로 50원에서 250원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일반인의 경우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 1,000원인데 반해 교통카드는 940원이며, 청소년(중고생)의 경우는 교통카드 700원(현금 750원), 초등학생은 교통카드 500원(현금 550원)이다.

한편 교통카드충전은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앞 승차권판매소를 비롯한 13개소에 설치됐다.

 

기사 스크랩-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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