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큰 아이가 되었네
그자리
그곳에 가만히 있는줄 알았지
어느날
큰 손이 되었네
카메라를 둘러메고
그자리
그곳에 있을 작은 눈망울속의 것들을
없어져 보고플까
그리워 눈물 흘릴까
어느날
그자리
그곳에서 마음의 것들을 렌즈에 담아왔네
어느날
큰아이가 되었네
나의 그리움을 한아름 갖다주는
큰아이가 되었네
동구밖 굴다리
전봇대
낡은 뱃자리
큰 딸의 사진작품들을 보면서....김상원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사진-여행-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속으로-찰칵~~사진으로 한컷 (0) | 2009.10.30 |
---|---|
그곳에서 숭늉 냄새가난다/김상원 (0) | 2009.10.16 |
등대/김상원 (0) | 2009.08.18 |
보이는 그대로,있는 그대로이고 싶은/김상원 (0) | 2009.08.18 |
아내의 졸업/김상원 (0) | 2009.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