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울 때 사랑하자 일상의 공간 모퉁이 한켠 하얗던 커피포트가 이제는 제법 손때가 묻어 빛 바랜 자료집들과 소품에 걸맞게 색 바래짐이 잘 어울린다 곱게 변화되어가는 은은한 삶의 파스텔톤 처럼 손에 꼭 쥐일 듯 작은 페트병에 받아온 지하수 마음 건네듯 부어넣고 똑~ 딱 스위치를 넣기가 바쁘게 기다린 듯 반응을 보인다 부르르 부~글 ~부글 뽀르르~쉬~쉭 소리 만으론 모자라 조그만 주둥이로 하얀 하트를 그려낸다 뜨거울 때 사랑하자고... 2005.7.23 현재가 사랑할 때 -김상원음악:ll Cuore E' Uno Zingaro(마음은 짚시)/Nicola Di Bariwww.baco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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