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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이 좋다/김상원

아파트주차스티커,무점착스티커-무무주차스티커/제제디자인 2006. 6. 12. 08:31

평범한 표현이 아름답다/김상원

모두가
표현을 하기 위해
오늘이라는 주어진
공간 속으로 나선다

보통사람들
보이지 않는 많은 곳에서 표현을 한다.
헌신적인 사랑으로 아름다운 보살핌으로
눈물이 날 정도의 희생과 봉사를....

현실에 �기어 행하진 못하여도 마음만은
표현하며 같이 눈물 흘려줄 수 있어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간다.
언젠가는 모두가 꼭 해야하고
되돌려 주어야하니까....

또 다른 표현의 모습들 
컴퓨터와 전송매체의 문명의 이기들로부터
소나기 퍼붓듯이 들려오는 소식은
보고 듣고 싶지 않은 식상한 모습들 뿐

대의를 위한다고 몰려다니는
큰 사람이라 칭하는 집단들
시대적 요구와 조건을 맞추는 몸짓과 소리를 낸다
내가 옳다고 ...크게는 나라를 위한다고
표면적인 건 이웃과 남을 위해서라고 말들을 한다.
과연 그러한지는?
작은 몸 하나뿐인 나로서는 아직은 모르겠다

듣고 보아도 알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것들
그것이 정당성과 윤리에 맞는지는
바쁘게 움직이며 하루를 꽉 메워도
벅차고 모자라는 삶과 거리가 멀기에
지금의 것들은 지나온 역사의 모습들을 되새겨 보듯이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다.

오늘도 느끼며
받고싶고 주고싶고
내 주위에서 보고픈 것은?
일상에서 주어지는 조그마한 사랑에도
감격하며 행복해하는 평범한 우리네의 모습이다

평범한 것이 아름다운 건 그래서이다.

보라!
저기에도 여기에도 바삐 오가는 사람들 모두가
가족을 위한 오늘을 아름답게 표현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감정과 내면의 모습들을
시시각각 표출한다

부드럽고 조용하며 어느 땐 아주 상냥하게
또 한편으로 과격하고 난폭한 모습으로 변하며
더러는
타의에 의한 반증의 표현도 한다.
무언의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는 이도 있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함성으로 들리도록...
그것은 길고 긴 시간과의 타협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내일도 마음은
그렇게 삶을 밝혀 나가려한다
위해서 일하며....위해서 기도하는

맞아!
우린 평범하니까

평범하게 위하는 표현이 아름답다.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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