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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의 인쇄 상식(펌)

아파트주차스티커,무점착스티커-무무주차스티커/제제디자인 2006. 6. 21. 08:57

인쇄상식

인쇄란?

인쇄의 정의
인쇄는 직접, 간접으로 지식, 정보, 경험 등 인류의 정신 문화를 담은 원고를 보다 빨리, 다량으로, 싸고, 정확하게 전달, 본존할 목적으로 판을 개입하여 종이, 그밖의 피인쇄체 위에 색재로 문자, 사진 등을 인상(印象)하는 행위이다. 인쇄는 특히 눈을 수단으로 하는 시각전달, 활자전달의 평면 공간매체이다.

인쇄의 목적
인쇄물을 통해 과거의 지식과 오늘의 정보를 전달받고, 그것으로 미루어 좀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는 계기를 만든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쇄는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문화 유산을 전수할 목적을 갖는, 전달매체이므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 것이다. 인쇄의 목적은 이렇게 과거-현재 -미래라는 시각으로 정의할수 있겠다. 또한 인쇄는 시설과 기술을 제공하여 영리목적을 달성하는 상행위인 동시에, 문화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적인 목적을 가지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

쇄방식
인쇄는 원고를 근거로 하여 판을 만들고, 여기에 인쇄잉크 등의 색재를 주어, 인쇄기계에 의해 압력을 가함으로써 문자나 그림을 옮기는 복제술이다. 따라서 인쇄물을 만드는 데는 원고, 판(활자의 매개체), 색재(잉크), 피인쇄체(용지), 인쇄기 등 다섯가지 요소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현대적 인쇄의 요건이며 고속 대량 복제가 가능한 점이 특색이다

1) 원고
원고란 복제(복사) 공표할 목적으로, 저작자에 의해 작성된 저작물의 원본을 말한다. 어떤 계층의 수용자 독자들을 겨냥하여 생산되는 저작물의 원본이기도 하다. 즉 커뮤니케이터가 수용자에게 전달하여 설득하고자 하는 사상, 감정, 희망을 담은 것이다. 따라서 원고는 인쇄물 생산의 기초가 된다.

2) 판
판이란 인쇄에 복제의 기본이 되는 원고를 재현하여 잉크를 종이 등 피인쇄체에 옮기는 매개물을 말한다. 원고로 판을 만드는 공정을 제판이라고 하며, 판면에 있어서의 화선부(잉크가 묻는 곳)와 비화선부(잉크가 묻지 않는 곳)의 구성에 따라 볼록판, 평판, 오목판 등으로 나뉘며, 본질적으로 인쇄 전단계의 별개 기술에 속한다. 대표적으로 아연판, PS 판이 있다.

3) 색재
색재란 색소를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 색깔을 느끼게 할 목적으로 쓰이는 물질을 말한다. 인쇄잉크는 대표적인 색재이다.인쇄잉크는 안료와 이것을 종이에 고착시키는 전색제를 주성분으로 하고, 조제로 건조제 와 컴파운드 등을 섞어서 만든다. 점도 건조 속도 등 여러 시험을 거쳐 피인쇄체 위에 화상을 제대로 재현할 수 있고 오래 색감을 보존하며,인쇄 후 종이의 변질을 막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4) 피인쇄체
피인쇄체란 인쇄를 할 수 있는 대상물을 말한다. 예전에는 종이가 피인쇄체의 대종을 이루었다. 오늘날은 모든 물체에 인쇄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종이에 하는 인쇄를 일반인쇄, 비닐, 플라스틱, 철판, 유리, 도자기, 목재, 섬유, 약품정제, 가죽 등 종이 이외의 물체에 하는 인쇄를 특수인쇄라 부른다.

5) 인쇄기
인쇄기란 인쇄용지 같은 피인쇄체 위에 각종판(볼록판, 오목판, 평판)을 만들어 직·간접으로 잉크를 묻혀 용지등에 알맞게 가압함으로써 화상 내지 문자를 복제해 내는 기계를 말한다.

인쇄기계의 종류
"가압방식인쇄기"
가압 방식에 따라 평압인쇄기, 원압인쇄기, 윤전인쇄기 등으로 분류된다. 평압인쇄기는 볼록판용 인쇄기로, 평평한 판반 위에 판을 놓고 잉크를 묻힌 다음 압판으로 종이를 갖다 덮어 가압하는 인쇄 방식의 인쇄기이다. 인쇄속도가 느리나 명함,초대장,서식 같은 소형의 인쇄물을 적은 부수 인쇄하는 데 적합하다.

"원압인쇄기"
볼록판용 인쇄기로, 판반 위에 판을 배치·고정시키고, 판반이 실린더로 되어 있는 원통 밑을 왔가 갔다 통과할 때 압동에 물려 있는 종이에 인쇄는 방식이다. 원압인쇄기는 판반의 운동 방법에 따라 스톱실린더 인쇄기와 1회전 인쇄기, 2회전 인쇄기 등 여러 형태가 있는데, 평압인쇄기보다 인쇄 속도가 빨라 출판물을 이 인쇄기로 찍는다.
"윤전인쇄기"는 판동과 압동이 모두 실린더로 되어 있으며, 판동에 둥근 판을 감고 판동과 압동 사이로 종이가 두루마리가 풀리는 형태로 통과하면서 인쇄되는 방식이다. 이것을 윤전인쇄라 하며 윤전 인쇄기는 인쇄 효율이 좋고, 고속, 대량인쇄에 알맞다. 두루마리 용지를 쓰며 신문, 잡지, 교과서 따위의 많은 부수 인쇄에 알맞다 .

인쇄물과 종류

인쇄물의 용도별 분류

인쇄물이란 평상시에 보고 있는 것은 도서, 잡지를 비롯하여 팜플릿, 카다로그, 또는 전표, 노트 등 종이에 인쇄한 것들이다. 인쇄물에는 정보나 지식 또는 의식을 담은 출판인쇄물, 선전, 광고 인쇄물이 있고, 사무용 인쇄물, 유가증권 인쇄물, 특수인쇄물 등 다양하다.

가) 출판인쇄물- 도서, 잡지, 신문 등 상업 출판물 로 부터 사내보, 회보 같은 비상업 출판물, 그리고 전화번호부 같은 것도 포함된다.

나) 선전, 광고인쇄물- 상품 등의 선전을 위하여 발행되는 것들이다. 포스터, 카다로그, 전단 등 종이를 사용하여 인쇄하는 것으로부터 상표나 POP광고 등 종이에 인쇄되지 않은 것까지 종류도 많고 형태도 다양하다.

다) 포장인쇄물- 상품을 싸기 위한 것으로, 보통의 포장지나 종이 케이스뿐만 아니라 비닐이나 셀로판의 포장 재료도 있다.

라) 사무용인쇄물- 회사나 상점 등에서 사무를 보기 위한 것들이다. 전표 편지지, 봉투, 명함, 카다로그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마) 특수인쇄물- 종이에 인쇄하지 않고 특수한 피인쇄체 위에 정보나 지식을 담아낸 것들이다. 최근의 기술혁신은 종이 이외의 것에도 인쇄할 수 있게 되었다. 옷감이나 송판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도자기,유리,금속 등에도 널리 인쇄를 하게 되었다.

바) 공업 분야에의 응용인쇄물- 최근의 전자공학 기술을 응용한 인쇄기술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사진기술을 이용한 IC(직접회로)나 전기제품인 프린트배선, 컬러텔레비전의 섀도마스크 등이 그 주된 것이다 .

인쇄물 제작과정
인쇄물 생산 작업은 기획으로부터 시작하여 납품으로 끝난다. 발주자 측에서 기획 입안하여 최종안의 결정으로 원고가 작성되면, 다음에는 디자인, 용지, 재료 등의 순으로 행하여진다.

1) 인쇄 기획의 뜻
기획이란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입안하는 것이다. 인쇄물의 내용은 기획 단계에서 문서로 구체화 된다. 그러므로 기획 원고를 인쇄 목적에 맞게 가공처리하여 원고를 재현해 내는 모든 작업이 이 기획에 의거하여 행해지며, 인쇄물의 질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2) 인쇄 기획의 영역
발주자의 완전 원고는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업무 처리 능력이 있는 전문기술자에게 입고되어, 촬영, 재판 공정을 거쳐 절단, 가공 처리된다.

이상과 같은 과정을 CTS(cold type system)방식으로 정리해 보면 1. 사진 촬영 공정 2. 제판 공정, 3. 인쇄 공정, 4. 가공 공정으로 되는데, 이것을 통틀어 생산 공정이라고 한다.

3) 교정
교정은 좋은 인쇄물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중의 하나로, 인쇄물의 기획 입안되면 그것을 실제로 표현한 교정(실제 인쇄물과 유사)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교정지는 인쇄를 하기 전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포함하여 색감과 사진의 상태, 서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원고가 어떻게 구체화되어 있는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는 한 과정이다.

4) 용지의 결정
"물과 공기만 빼고는 무엇이든지" 라는 표현과 구호는 인쇄기술의 발달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현재의 진보된 인쇄기술에서는 피인쇄체를 결정하여 종이의 두께, 질 그외 종이 이외의 피인쇄체 위에 인쇄하는 경우도 많다.

인쇄방법과 종류
1) 평판식 인쇄
평판이란 화선부(인쇄용 판면(版面)에 잉크가 묻어나는 부분)와 비화선부(판에 잉크가 묻지않는 부분)가 동일 평면상에 있으며, 물과 기름의 반발작용을 이용한 인쇄방법이며 옵셋인쇄에 적용한다. 평판식은 화선부에만 잉크가 묻는 가장 일반적인 인쇄로 카렌다,포스타, 팜프렛, 사무용 서식류 등을 인쇄하는데 이용한다. 판의 종류에는 활판, 금속판, 평판을 들 수 있다. 즉 인쇄판면이 평면 형식으로 된 것을 일컷는다.

2) 철판식 인쇄
판의 화선이 철판(철인) 상태로서 잉크를 판에 칠하면 철판부분만 잉크가 부착된다. 활판, 목판, 사진조판, 아연철판 등이 있으며, 인쇄판면이 철모양을 하고 있는 형식을 철판인쇄라 한다.

3) 요판식 인쇄
화선부가 요상판으로 잉크가 그 요부에만 묻어서 인쇄가 되므로 철판에 반대되는 형식이며, 고급인쇄에 이용되며 제판비가 비교적 고가이다. 그 종류는 그라비어 조각요판 등이 있다.

4) 공판식 인쇄
판이 유지(특수종이)로 되어 있어 타자기로 타자를 하면 타자된 곳만 잉크가 침투되어, 인쇄가 되는 형식이며, 프린트인쇄도 이 경우와 같다. 마스타인쇄, 공판, 스크린인쇄가 이에 해당되며 소량주문으로 신속을 요하는 인쇄물을 인쇄하는 방법이다. 백지에 공판타자 또는 전자조판을 하고 마스타제판을 하여 인쇄(마스타인쇄)를 하는 방식으로 기술과 시설이 발달되어 미니옵셋인쇄 방식과 이러한 방법을 경인쇄라고도 한다.

인쇄기계
1) 평압식 인쇄기계
평압식 인쇄기는 판반 위에 판을 놓고 잉크를 묻혀 여기에 종이를 올려놓고 압판에 압력을 가하여 인쇄하는 형식을 말한다. 인쇄속도는 느리지만, 적은 부수의 인쇄에 적합하며, 명함 인쇄기, 빅토리아 인쇄기 하이델버그 플래튼인쇄기 등이 여기에 속한다.

2) 원압식 인쇄기계
원압식 인쇄기는 판반 위에 판을 놓고 잉크를 묻혀 종이를 집은 압통이 판 위에 접촉, 회전하면서 인쇄한다. 이 형식의 기계는 평압식보다 인쇄 속도가 빠르고 주로 활판 인쇄에 많이 사용 하고 있다.

3) 윤전식 인쇄기
윤전식 인쇄기는 판통에 판을 감아 붙이거나 둥근 판을 부착하여 인쇄 잉크를 묻혀 압통과의 사이에 종이를 통과시켜 인쇄한다. 인쇄속도가 가장 빠르며,인쇄 기계의 대부분이 이 형식이다. 철판으로는 신문 윤전기와 서적 윤전기, 평판으로는 옵셋윤전기, 요판으로는 그라비아 윤전기 등을 들 수 있으며, 기계의 구조가 복잡한 특성이 있다. 인쇄물의 제조에는 이 세가지 방법을 통하여 인쇄가 된다.

 

 

여러가지 인쇄방법

볼록판인쇄

1) 볼록판 인쇄의 뜻

볼록판 인쇄의 원리는 가장 알기 쉬운 것은 그림의 판화를 연상한다. 기러기 그림을 판에 올려 새겨서 롤러로 화면에 잉크칠을 하여 종이에 찍는다. 이것을 인쇄로 말하면 기러기 그림이 원고요, 새긴 판화가 판이요, 잉크가 색재, 판화를 찍는 종이가 피인쇄체, 찍는 손이 인쇄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인쇄방법(판식)은 이 판화에 해당하는 부분(판)의 구조의 차이에 따라 볼록판, 평판, 오목판의 세가지로 대별되는데, 볼록판 인쇄는 판화의 원리와 같아 잉크가 묻는 화선부와 묻지 않는 비화선부 보다 높게 되어있다(목판인쇄의 원리이기도 하다.)

2) 평판 인쇄

평판이란(인쇄의 이해)
판의 표면이 평평하게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화선부와 비화선부가 같은 평면 위에 있고, 볼록판이나 오목판처럼 잉크가 묻는 화선부와 묻지 않는 비화선부를 면의 오목볼록으로 나누어 놓지 않는 판식이다. 평판인쇄는 물과 기름의 반발작용의 원리를 적용, 직접인쇄와 간접인쇄가 있다. 이 원리는 종이에 기름으로 문자나 그림을 그렸을 때의 상태를 상상하여 보면 된다. 기름이 묻은 곳은 반투명으로 돼 있을 것이다. 그 다음 분무기로 종이 전체에 물을 뿜으면 기름이 묻은 부분은 물을 받지 않고 기름이 묻지 않은 부분은 수분을 받아들인다. 즉 종이는 유성 부분과 수성 부분으로 명확히 갈라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 종이에 잉크를 바르면 잉크는 유성 부분에만 묻는다. 인쇄잉크는 그 대부분이 유성이기 때문에 물기가 있는 있는 부분에는 수분과 기름이 서로 반발하여 잉크가 먹혀들지 못한다. 평판은 이와 같은 원리로서, 제판할 때 판재의 화선부를 친유성(親油性)으로 하고 비화선부를 친수성으로 하여서 만든다. 인쇄할 때에는 판의 표면을 한 번 물에 적신 다음에 잉크를 묻힌다. 친수성으로 만든 판의 비화선부는 먼저 묻은 수분이, 잉크를 받아들이지 않고 친유성으로 한 화선부는 물을 배척하고 잉크를 끌어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 평판인쇄는 옵셋인쇄라고 불리는 일이 많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평판이 곧 옵셋이 아니다. 옵셋이란 판에서 곧장 종이에 인쇄하는 것이 아니고 잉크를 한 번 고무블랭킷 (고무Roll)을 전사(轉寫)한 다음에 종이에 인쇄하는 방법이다. 볼록판이나 오목판에서도 옵셋방식을 취하는 일이 간혹 있지만 평판이 가장 많다. 그리고 평판은 현재의 상업인쇄 분야에서는 거의가 이 옵셋 방식으로 인쇄하기 때문에 옵셋인쇄라고 하면 평판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옵셋인쇄
옵셋이란 일반적인 인쇄와 컬러인쇄에 널리 이용되며 포스터, 잡지, 전단, 칼라면이 많이 들어 있는 인쇄물은 거의 옵셋에 의존하고 있다.

◈인쇄의 장점
1) 판에서 일단 고무블랭킷에 전사해서 그 고무블랭킷에서 종이에 인쇄하는 것으로, 면이 거친 종이에도 컬러인쇄를 할 수 있다.
2) 판재는 아연판이 주된 것이고, 비교적 싼값으로 쉽게 큰 규격으로 인쇄할 수 있다.
3) 인쇄 속도가 빨라서 많은 부수의 것을 인쇄할 때경제적이다.
4) 상표와 같은 작은 인쇄물도 간단히 여러 판을 만들어 큰 사이즈에 여러벌 한꺼번에 인쇄할 수 있다.
5) 컬러의 경우, 원색판과 같은 4도 인쇄의 것도 인쇄물에 따라 색감계조가 약한 것은 보색을 써서 6도 인쇄 이상 더 인쇄 도수를 추가할 수 있다.

그라비아
그라비아의 특징은 풍부한 계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인쇄에 가장 적합한 인쇄 방법이다. 특히 최근 컬러그라비아의 발달에 의하여 컬러 인쇄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옵셋인쇄와 같이 잉크의 흡수가 잘되는 좋은 종이라면 거의 어떤 피인쇄 또는 종이에든지 인쇄가 가능하다. 단 흠이라면 제판비가 너무 비싼 것이 단점이다.

◈그라비아의 특징
1) 용지의 제한이 적다. 표면의 평활성은 요구되지만, 아트지가 아니라도 좋고 표면이 판판하기만 하면 된다.
2) 잉크 선택의 범위가 넓다.
3) 종이 이외의 재료, 즉 셀로판, 비닐, 폴리에틸렌, 금속, 나무 등에도 인쇄하기 쉽다.
4) 제작단가가 옵셋에 비하여 많이 드는 결점을 가지고 있어 위와 같이 특수 인쇄를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특수인쇄
인쇄의 방식에는 세가지 판식이 있지만, 이외에도 몇 가지 판식이 있다. 대표되는 것이 스크린인쇄이다. 이전에는 실크스크린 인쇄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비단을 스크린으로 하여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스틸 또는 나일론 그물을 사용한다. 정식으로 공판인쇄의 일종이다. 공판의 원리는 옛날 등사판과 같다. 등사판은 초를 먹인 원지에 골필(또는 철필)로 글자를 쓰면 그 초가 벗겨져 그곳으로 잉크가 베어 나오는 식의 인쇄 방식이다. 스크린인쇄에서는 이 원지에 대신하는 역할을 스틸이나 나일론그물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물 부분이 스크린이고, 그 스크린 위에 판막을 만들어 잉크가 통하는 화선부 이외를 막는 것을 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실크인쇄의 특징
1) 실크인쇄는 판이 유연하고, 잉크의 피막이 두껍다는 특징이 있다.
2) 일반인쇄로는 힘든 부분을 처리 유리, 금속, 플라스틱, 곡면체, 성형물도 직접 인쇄가 된다.
3) 책의 표지, 금박, 색박을 찍고 상표나 포장, 가죽제품 등에도 널리 쓰인다.

콜로타이프인쇄
묵화와 같은 정교한 복제, 졸업사진 첩 등에 사용된다. 원리로는 평판인쇄에 속하는 방법이고, 역사가 오래 되었다. 박진감은 없지만 망점이 없고 사진이 잘 나오며, 한지, 옷감 같은 것에도 인쇄가 되며 제판비가 싸서 적은 부수 인쇄에 알맞다. 그 대신 판이 오래 가지를 못하여 대량생산에는 알맞지 않다.

나염인쇄
무늬찍기 또는 무늬빼기라고 해서, 틀염색으로 하던 직물인쇄법을 말한다. 여성들이 즐겨 쓰는 스카프와 각종 보자기류 등에 이 나염인쇄가 쓰인다. 이 나염법에는 수공법과 기계법이 있다. 이 나염법은 주로 직물인쇄에 많이 쓰인다.

전사술인쇄
전사술 인쇄(도자기인쇄)는 도자기에 그림, 글씨를 그려넣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같은 그림이나 글씨를 여러 벌 전사지에 인쇄해서 그것을 도자기에 붙여 안료를 바르고 속건성 니스를 칠해 채 마르기 전에 얇은 라이스페이퍼를 발라 물을 칠한 후 라이스페이퍼를 벗기면 안료 즉, 그림과 글씨가 전사된다.이것을 가마에 넣어 800℃로 구우면 안료가 도자기에 굳어 버리면서 인쇄가 된다.

라벨인쇄
라벨인쇄는 깡통, 병, 상품 등에 붙이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이나 용지에 따라 여러가지 판식이 사용된다. 셀로판, 비닐, 아세테이트필림의 이면에 인쇄하여 투명 효과를 내고 있는 것도 있고, 깡통이나 병에 직접 인쇄(실크인쇄방식)하는 것도 있다.

셀로판인쇄
셀로판은 신축이 많고 얇은 것이기 때문에 인쇄는 고도의 기술과 설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은 옵셋, 그라비아, 볼록판 어느 것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셀로판인쇄는 안에서부터 인쇄하기 때문에 인쇄의 순서는 보통 것과는 달리 마지막에 바탕 색깔을 찍는다.

비닐인쇄
비닐, 필림에 인쇄하자면 주로 그라비아인쇄나 아닐린인쇄가 이용되고, 양이 적은 것은 스크린인쇄도 사용된다. 신축이 크기 때문에 가늠잡기가 어려워서 될 수 있는 대로 직선이 적고 비뚤어짐이 두드러지지 않는 디자인을 생각하도록 한다. 폴리에틸렌인쇄는 포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이 소재는 잉크의 부착력이 나쁘고 열에 약하며 늘어나기 쉽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면을 처리하고 나서 인쇄를 한다.그라비아인쇄 또는 아닐린인쇄 방식을 택한다.

셀로이드인쇄
학용품, 장난감, 문자판 등 표면가공에 쓰이는 셀로이드인쇄에는 옵셋인쇄 방식이 알맞다. 제판도 사진판에 의하기 때문에 어떤 원고라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셀로이드는 잉크의 부착력이 나빠서 인쇄 1도를 찍을 때마다 건조시켜야 한다. 따라서 인쇄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인쇄 후 셀로이드막을 덮어 윤을 내는 것이지만, 그 밖에 락카를 칠하는 방식도 있다. 투명 셀로이드라면 안에서 찍고 맨 나중에 백색인쇄를 해서 끝내는 방법도 있다. 메털페이퍼인쇄 알루미늄, 금, 은, 동 등의 금속박을 종이에 찍은 것 또는 이런 것들의 금속가루를 바른 것으로 씰, 라벨, 장식상자 등에 사용한다.

그라비아인쇄
아닐린 인쇄가 많고, 옵셋 인쇄로는 잉크막이 얇기 때문에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디자인은 단순한 선하가 알맞고, 가는 선이나 망판 등은 쓰지 않는 편이 낫다. 색채는 사용하는 금속의 색을 생각해서 배색하도록 한다.

튜브인쇄
주석, 납, 알루미늄 같은 연금속에 인쇄하는 것이다. 보통 먼저 바탕색 초벌을 찍고 볼록판과 옵셋을 합친 것 같은 특수한 구조의 인쇄기로 고무통에 색판만큼 오려 이것을 원통형의 튜브에 한꺼번에 전사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너무 복잡한 디자인은 인쇄가 어렵고, 혼합색은 낼 수가 없다.

프린트배선인쇄
베이클이드 시트 등의 금속 피막을 만들어 배선도의 네거티브를 빛쬐기하여 현상, 부식시켜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배선을 만든다.즉 인쇄기술을 써서 전자기기의 회로도를 배선하는 것으로, 인쇄 방법으로는 스크린인쇄에 의한 것, 사진제판법에 의한 것, 절연판에 동박을 붙인 것에 내산막을 인쇄하여 부식 하는 것과 직접 전도체를 인쇄하는 법이 있다.

나무무늬결인쇄
화장판인쇄라고도 한다. 건축용재, 가구류, 가전제품, 벽지, 창호지 등에 나무 무늬결을 인쇄하여 그 효용가치를 높이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직접 나무나 철판에 인쇄하는 그라비아옵셋 방식과, 비닐에 인쇄한 후 가공하여 겹붙여 쓰는 그라비아 방식이 있다.

철판(함석)인쇄
장난감이나 깡통이나 함석에 인쇄하는 것이다. 방법은 옵셋과 거의 같기 때문에 옵셋에 맞는 원고라면 무엇이든지 좋다. 특수효과의 인쇄 한 원고로 콘트라스트 (명암)가 강한 사진판과 연속제조의 사진판을 만들어 농담, 2종의 잉크로 두 번 찍어내어 인쇄를 무게있게 하는 것을 더블톤인쇄라고 한다. 원고에 더블톤 (이중색조)이라고 지정하여 두면 제판소에서는 스크린의 각도를 바꾸어서, 앞서 말한 대로 두 개의 판을 만든다. 인쇄할 때에도 두 번 겹쳐 찍기가 된다.

알루미늄박인쇄
상품 포장용 인쇄다. 박의 광택과 투명도가 높은 안료를 써서 인쇄한다. 먼저 알루미늄박 표면에 수지칠을 해서 잉크의 부착력을 좋게 한 후 플렉소인쇄를 한다. 최근에는 종이에 박을 찍어 겹붙임 한 것도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금은박인쇄
금, 은색을 인쇄하는 데는 금은인쇄와 금은 붙이기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금, 은 인쇄는 최근 들어 금색, 은색의 잉크가 여러종 개발되어 각 판식에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다음에 설명하는 금은 붙이기 보다는 무게가 가볍다. 금은 붙이기는 금밑잉크 또는 은밑잉크로 우선 찍어놓고, 이것이 건조하기 전에 금(놋새 분말), 은 (알루미늄 분말)의 분말을 살포하여 먼저의 잉크에 부착시키는 방법이다. 명함, 상장, 책표지 그외 산업용인쇄 등이 있다.

식모인쇄
문자나 그림을 인쇄한 잉크 부위에 정전기를 이용하여 가는 털 조각을 부착시켜 효과를 낸다. 인조견, 나일론, 양모, 금속가루, 유리가루를 인쇄잉크 부위에 붙여 우단 모양 등을 나타낸다. 그 방법은 스크린 인쇄이다. 릴리프인쇄 합지 같은 두꺼운 상질지에 유화 원화에서 4색의 복제를 하여 원화가 가지는 세밀한 오목 볼록을 릴리프조각기로 틀을 만들고 그것을 눌러서 효과를 낸다. 즉 울퉁불퉁한 원화의 양감을 조각바늘 끝이 새기게 되면, 판재 위에 평행선이 새겨지고 원화의 오목불록에 의해 옆으로 움직여서 평행선의 간격이 변화하여 시각적으로 릴리프로 느껴지는 제판이 된다.

스테레오인쇄
보통 입체사진 인쇄라고 한다. 투명 플라스틱 시트에 옵셋인쇄한 것을 형광을 투과해서 보는 것과 불투명 플라스틱 시트나 종이에 옵셋인쇄한 것을 반사광으로 보는 것이 있다. 어느 것이나 양면볼록렌즈의 집합원리를 인쇄면에 정확히 겹친 것이다. 자기인쇄 화폐, 수표, 유가증권 같은 인쇄물에 특수숫자, 기호를 자성 산화철의 가루를 혼합한 자성잉크로 인쇄한다. 이렇게 까다로운 자성잉크를 사용해서 인쇄하는 까닭은 아무나 손쉽게 위조하는 것을 막으려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각 글자의 전기적 파형을 식별기에 걸러 분류해야 판별할 수 있다.

카본인쇄
회사용 복사전표용지 인쇄를 말한다. 뒷면에 복사용 묵사지를 붙여 인쇄하는 것으로, 표면은 평활도가 높고 잉크 부착력이 높다. 반면에 뒷면은 잉크 부착력이 낮은 것이 보통이다. 특히 카본 잉크는 상온에서는 고체이고, 가열하면 연화하고, 냉각하면 고체화 한다. 이 인쇄는 볼록판 방식과 그라비어 방식이 있다. 현재는 카본 대신에 백색 도막을 종이에 칠해서 발색시키는 NCR지(신용카드전표지)가 개발되어 나왔다. 카본지는 영수증의 뒷면 복사지, 교통범칙금 영수증 등이 있다.

폼인쇄
회사의 사무용품 중 연속전표 인쇄를 말한다. 이 제품을 인쇄하는 데는 특수한 기술과 기계설비가 필요하다. 폼은 인쇄물이지만 종이 가공이 중점을 이루는 기계로 된 인쇄 제품이다. 즉 펀치부에서 구멍을 뚫고 가로세로 방향의 절단선을 넣고 원 타임 카본을 풀칠, 지그재그접기 가공을 하게 된다. 용지는 초지한 것을 쓰며, 치수가 조금도 어김이 없어야 한다. 원고는 조판이나 선을 그리고 또는 사진식자를 붙여서 카메라 작업을 거쳐 볼록판 및 평판으로 제판한 것을 사용한다(돗트 프린트 인쇄용 용지 구멍뚫린 것). 프리트용 양식, 봉투 등에 사용된다.

돋움인쇄
부출인쇄라고도 한다. 문자나 도안을 도드라지게 하는 인쇄로서 씰, 스티커, 라벨, 안내장 등에 사용된다.

유리인쇄
유리면에 직접 스크린하는 방법과 볼록판옵셋 방식으로 제판 인쇄하는 방법이 있다. 잉크는 안료와 광택도료로 된 속건성이며, 피막이 고착성이 강하다. 인쇄된 것은 600℃로 가마에서 구워 냉각하여 씻으면 잉크 속에 기름기가 없어지고 안료가 유리 표면에 굳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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