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사람 건네주는 마음 편안 하고 가까운 사이 뚝 떼어서 건네줍니다 지나간 시간들 세월에 쌓여진 정이 가슴 가득입니다 곱게 물들어 춤추는 단풍잎처럼 바람에 실어 건네줍니다 뭉쳐진 세월의 정 뚝 떼어서 건네 받지요 부부는 그렇게 건네받은 정 모두었다 건네주지요 2005.11.10 편안한 사람 -김상원 음악:당.. 카테고리 없음 2005.11.10
"얼만큼 사랑해" "얼만큼 사랑해" 예년처럼 늦은 저녁나절 가끔씩 나누는 토큰 데이트 49-1 시내 버스를 탔다 맨 뒷자리에 붙어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나즈막히 부르더니 귀에 대고 한 마디 한다 "자기야 사랑해" 기다림 없이 짧게 대답을 했다 "고맙소"라고 나의 거들짝 갑자기 손과 발을 휘젓고 굴러대며 박장.. 카테고리 없음 200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