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팔월 열하루 일요일 어제 토요일 내일 월요일 누가 더 높이 더 뜨거운 열기를 품을 것인지 경기하듯 숨가뿐 여름의 주일을 지키고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보냈다 쉽진 않았지만 되도록 자연에 순응하며 스스로 이겨나가는 지혜로 일과와의 경기에서 이겨보려 한다 시시각각 또 다른 환경과 만나야 하는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수치와 기록 비교와 끊임없는 경쟁으로 시작된다 이겨나갈수 있음은 더러는 무뎌진 삶이 쉼의 역할을 한다 나만 그런게 아님을 다 이겨내고 있음이...... 2024.8.11 더운 여름나기/김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