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절의 멋과 몫/김상원 붉고 탐스럽던 화려함도 차디찬 계절의 삭풍에 깡마른 가느다란 나뭇가지에서 끝머리 흔들림림 없이 메달려있다 남은 자의 몫으로.... 그 역시 남은 멋이려니 계절의 지나침 뒤엔....정막이 한 켠 새파란 새생명의 화려함이 끈끈한 정속에 살아가고 있음이 곱고 아름다움이리 계울이 지나면 더 곱디 고.. 사진-여행-풍경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