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김상원
무엔들
툭 건들면 부러질 듯
잎 하나 남겨지지 않은
가녀린 나뭇가지도
그렇게
견뎌가고 있다
내 가슴 시린 듯
마음 달래주는 이들
내일은
따뜻하리라 건네주니.....
오늘은
이렇게
지나쳐 보내리라
행여 모자람이 있을까
마음도 함께
공탁 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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