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하늘은 높고
하이얀 구름이 가볍다 느껴질때
또 하나의 시원함이 있다
부산
가끔은 나를 신나게한다
바다가 있어 그렇고
그 위에 달릴수가 있어 더욱 그렇다
부산
시원함이 있다
산위에 올라 내려다 보이는 곳
그렇게 높게만 보이던 콘크리터기둥들이
우리 아이들 장난감블럭같이 아름답다
튕기면 무너질듯이
만지면 넘어질듯이
훅 불면 날아갈듯이
구름이 있어좋고
하늘이 있어 좋고
바다가 있어 더욱 좋은 곳
내가 뿌리내리고 살고있는 부산
벌써 35년이 되었네....................
그래 그렇게 지나쳐버렸네
2010 7. 더운 여름날에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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