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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의 절차

아파트주차스티커,무점착스티커-무무주차스티커/제제디자인 2006. 5. 24. 18:53
 
 
  번호 1 작성일 2005/03/20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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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제례의절차 이메일  
  제목 제례의절차
 
 
 

1. 강신(降神)
 우선 강신 전에 먼저 영신(迎神)이라는 절차가 있는데 영신은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 위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紙榜)을 써 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친다. 고례(古禮)에는, 출주(出主)라 하여 사당에서 신주(神主)를 모셔 내오는 의식이 있었다.
 강신은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祭主)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어 앉아 향로에 향을 피운다. 집사(執事)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 제주에게 건네 주고 잔에 술을 조금 따른다. 제주는 두 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 다 음,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는다. 빈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네 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모사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2.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다.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한다. 미리 제찬을 진설하지 않고 참신 뒤에 진찬(進饌)이라 하여 제찬을 올리기도 한다.
 
 
 3. 진찬(進饌)
 이는 더운 음식을 올리는 절차이다. 주인과 주부가 대청에 올라가면 집사 한 명은 대청에 오른다. 주인은 고위이 잔대 남쪽에 어육과 생선을 올리고 주부는 밥을 받들어 잔대의 서쪽에 올린 후 제자리로 돌아 간다.
 
 
 4. 초헌(初獻)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다.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는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부은 다음 두 손으로 받들어 집사에 게준다.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 그릇과 갱 그릇 사이의 앞쪽에 놓고 제물 위에 젓가락을 올려 놓는다. 제주는 두 번 절한다. 잔은 합설인 경우(考位) 앞에 먼저 올리고 다음에 비위( 位) 앞에 올린다. 집안에 따라서는 술을 올린 뒤 메 그릇의 뚜껑을 연다.
 
 5.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꿇어 앉으면 축관이 옆에 앉아서 축문을 읽는다.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되는데, 엄숙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야 한다. 축문 읽기가 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한다.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다.
 
 6. 아헌(亞獻)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절차는 초헌 때와 같으나 모사에 술을 따르지 않는다. 주부는 네 번 절한다.
 
 
 7. 종헌(終獻)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아헌 때와 같이 한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8. 유식(侑食)
 유식은 신에게 식사를 권유하는 절차이다. 신이 술을 다 드셨으며로 이제는 밥을 드실 차례인 것이다. 먼저 주인이 대청에 올라 술 주전자를 들고 고위와 비위의 술잔에 술을 가득 따른다. 이를 속어로 첨잔(添盞) 혹은 첨작(添酌)이라고도 한다. 이를 마치면 향안의 동남에 선다. 이어 주부가 대청에 올라 숟가락을 밥그릇 한가운데 꽂고 손잡이는 서쪽으로 향하게 하며 젓가락을 바르게 놓는다. 이를 마치면 향안의 서남에 선다. 주인과 주부가 함께 재배하고 내려와 제자리로 돌아 간다.
 
 9. 합문(闔門)
 참사자가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기다린다. 대청 마루에 제상을 차렸 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揖)한 자세로 잠시 기다린다. 단칸방의 경우에는 제자리 에 옆드려 몇 분 동안 있다가 일어선다.
 
 
 10. 개문(啓門)과 진다(進茶)
 닫았던 물을 다시 열고 차를 올리는 절차이다. 축이 헛시침을 세번하고 나서 문을 열면 주인 이하 모두가 들어 간다. 다른 곳에서 쉬고 있던 존장들도 들어가서 자리에 선다. 이어 주인과 주부가 차를 받들어 각기 고위와 비위 앞에 올린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차 대신 숭늉을 쓴다.
 
 
 11. 사신(辭神)
 신을 보내는 마지막 작별 인사이다. 제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일제히 두번 절한다.
 
 
 12. 납주(納主)
 이는 예전에 신주를 사당으로 들여 모시던 절차이다. 주인과 주부가 올라 각기 신주를 함에 담고 주인이 그것을 광주리에 담아 사당으로 모셔들였다. 이 의식은 사당에서 신주를 내어 올 때와 같다. 지금은 지방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 순서에 지방과 축문을 함께 소각한다. 이를 화송(化送)이라고도 하고 분축(焚祝)이라고도 하는데 향안 앞에서 행하고 재는 향로에 담는다.
 
 13. 철(徹)
 신주를 들여 모신 후 주부가 돌아와 음식을 치우고 제상을 정리하는 일을 감독 한다. 제사에 사용한 잔, 주전자, 퇴줏그릇 등에 있는 술을 모두 병에다 부어 보관하는데, 이것을 이른바 복주(福酒)라고 한다. 과일, 채소, 나물, 고기, 기타 음식들은 모두 일반 그릇에 옮겨 닮고 제기는 잘 세척하여 보관한다. 제사에 사용된 병풍, 제상, 촛대 등 다른 제구들도 잘 정비하여 보관하도록 한다.
 
 
 14.준
 이는 제사에 쓴 음식을 여러 친지와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절차이다. 일종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데, 원래 기제사에는 행하지 않는 예이다. 이는 조상이 돌아가신 기일에 잔치를 벌이는 것이 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모든 제사에는 이 잔치가 행해졌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