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여행,마음,사랑,꿈,그림,계절,기행,

가을 메세지/김상원

아파트주차스티커,무점착스티커-무무주차스티커/제제디자인 2006. 10. 16. 08:49
마음과 생각의 풍요로운 결실을/김상원
띵~동
휴대폰의 메세지가 울린다.
아침나절에
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들에게 보낸 짧은 글
"물질 보다 는 마음과 생각의 풍요로운 결실을 얻기 바란다"는 
문자 메세지를 보낸 답신이다.
반짝거리는 불빛에 띵~~동 소리에 실려서
여러 향기로 전해져온다.
잘 익은 과실처럼 달콤하게 
그리고 푸짐하게....
좋은 사람들
그들에게서 정으로 익어 가는 색깔과 맛을 볼 수 있다.
잠시 지나치는 길에
탐스럽게 핀 국화 화분을 출발하는 차 문을 열고 덥썩 안아 실어주는
국화 향기 나는 이
마음 편히 받을 수 있는 베푸는 정을 느끼게 한다.
세월의 흐름을 홍시 마냥 진하게 베어나는 
투명한 오렌지 빛깔의 달콤함으로 나눠주는 이웃들
생각이 가득차 터질 듯이 영글어 가는 빨간 사과 향 나는 이들도 있다.
항상 수줍은 듯 
언제나 달콤한 듯 꺼내어 내밀어준다. 
그 가운데
보기만 하여도 새롭고 시그러워 입안에 침 마를날 없이
소근대는 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향기로   
영글어 가는 각자의 색깔이 있다.
더불어 어울림에 아름답다.
잘 익은 과실 한 소쿠리 담아 놓은 듯
푸짐한 차림새가 함께 어울림에
어느 땐 큰 것 보다  
곁에 있는 것이 더 아름답고 소담스럽다. 
님!
이 가을엔
내게 먼저 손이 와닿는
색깔과 향기와 맛이 잘 영글은 마음에 안을 좋은날 되소서
속에서 익어가는 마음과 생각의 색깔이 더 아름답다.  -김상원- 
카드리폼 www.kkingshop.com
www.seajonga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