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처럼/김상원 해바라기 처럼/김상원 나도 하늘 우러러 빛과 바람과 구름에 어우러져 노랗게 물들어 보리라 너도 노랗게 피어 나거라 가을엔 모두가 좋아 하니까 우뚝선 모습으로 피어 보리라 음악:Eres Tu (그것은 바로 당신) / Mocedades www.seajongad.comwww.kkingshop.com 희망,꿈,시,수필,건강 2006.09.11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김상원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김상원 길나서 보니 눈과 마음을 사로잡던 많은 것들이 장터 끝마무리 마냥 횡 하니 바뀌어졌다 간간이 온 몸을 흔드는 색 바랜 나뭇잎들이 움추려 가냘프게 보이고 막바지 단풍 빛깔은 여린 듯 더 안쓰럽게 보인다 잠시 멈춰 서서 네가 밟고 지나가는 듯 너무 쉽게 변해버린 너.. 카테고리 없음 2005.11.25
편안한 사람 건네주는 마음 편안 하고 가까운 사이 뚝 떼어서 건네줍니다 지나간 시간들 세월에 쌓여진 정이 가슴 가득입니다 곱게 물들어 춤추는 단풍잎처럼 바람에 실어 건네줍니다 뭉쳐진 세월의 정 뚝 떼어서 건네 받지요 부부는 그렇게 건네받은 정 모두었다 건네주지요 2005.11.10 편안한 사람 -김상원 음악:당.. 카테고리 없음 2005.11.10
가을! 너의 멋 가을! 너의 멋 존재함은 고엽의 자존심으로 바람에 속지 아니하고 홀로 남아 바스라질 때까지... 2005.11.1 가을! 너의 멋 -김상원 카테고리 없음 2005.11.01
시간을 화장하는 사람들 시간을 화장하는 사람들 세월을 거르지 않고 한편으로는 감추기 위해 외면으로는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한다 깨알 같은 점 하나에도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하며 나를 책망할 때가 있다 조금만 더 한번만 더 토닥여 주었더라면 하고 가슴을 조리며 기다렸던 일들 하고자 함에 행해졌던 결과에 얼마나 만.. 카테고리 없음 2005.11.01
바람개비 단풍 사랑 머금은 참 아름다움은 어디에 놓인들 정해진 진열에서 자유스러움으로 나름대로 멋을 내려한다 삐뚤어짐과 흔들림은 보다 자유스럽게 보다 편하게 보다 개성적으로 잠시 놓여진 자리였으리 내일은 그렇게 화려하게 덧칠 한 것이 아닌 밝고 너의 향기와 은은함이 베어 나오는 색깔이 있는 집에.. 카테고리 없음 2005.10.24
담쟁이 하찮은 담쟁이넝쿨의 힘 ▲ 봄 담쟁이 능소화와 환삼덩굴, 사위질빵, 등나무, 나팔꽃은 담과 벽을 타고 오른다. 메꽃도 간혹 찾아 볼 수 있으나 논두렁 밭두렁으로 나가야 흔하다. 또 뭐가 있을까? 마 넝쿨? 마 넝쿨도 산자락에 붙은 집에는 있었다. 하눌타리도 기어올랐지. 하지만 이네들 중 양반 꽃 능.. 카테고리 없음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