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의 창녕-장날에/김상원 /김상원 창녕 장날에/김상원 우포늪에 눈 만 가득 빠트려 놓고서 창녕에 장이 선다기에 수제비와 막국수로 요기를하고 서둘러 발길을 돌렸다 예년엔 신작로라 했던가 창녕 시내로 접어들어 기웃 기웃 이리 저리 찾아봐도 뵈이질 않는다 옹기 종기 둘러앉은 구릿한 향기 떨 떠름한 모습들 몸 부딪기며 .. 사진-여행-풍경 2006.06.23
다시 가보고 싶은 창녕-우포늪/김상원 지난 일요일 때이른 태양열이 유독 따갑게 목덜미를 내리쬐었다 보기에도 시원한 미루나무가 같이 동행한 이들을 외소하게 만든다 바라보는 난 넓고 조용하기만한 늪앞에 할말을 잊었다 뭔가 담아 볼려고 카메라의 촛점을 맞추고서... 늪 건너편까지 렌즈를 당겨본다 그저 조용할 뿐 바람도 없고 소리.. 사진-여행-풍경 200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