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현실 시간이 지난 뒤에 언제부터인가 누군가는 일하는 게 노는 것보다 힘들었다 또 누군가는 노는 것보다 일하는 게 더 힘들다 누군가는 둘 다 힘들다 지금 우리는 일도 하면서 놀 수 있는 게 최고다 그게 쉽지가 않다 둘 다 힘든게 아니었음을 알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 누군가가 나 였음이 엊그제 같은데..... 2024.10.06 훌쩍 시간이 지나고 보니 / 김상원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열쇠/김상원 현실의 벽을 여는 열쇠 가로막힌건 누군가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굳게 잠겨진 철문도 아닌 살포시 밀면 들어갈 수 있는 사릿문도 아닌 이제껏 쉽게 열고 들락거리던 현실의 문이리라 열쇠를 어디서 찾아야할까 마음속 뱉아내기 2007.06.06
이겨나가기/김상원 슬픔을 이길 줄 아는 /김상원 언제 부터인가 멀리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접해 진다 갑작스레 웃음이 있던 자리에 아픔이 기쁨이 있던 자리에 슬픔이 하나 둘씩 떠나고 혹은 흩어진다 옅은 기억만을 남겨두고 이제는 슬픔과 아픔도 삶에 희석시켜 이길 줄 아는 준비된 삶이 필요 하리라 .. 희망,꿈,시,수필,건강 2007.05.07
생각해보면/김상원 생각해보면/김상원 지나간 날들이 어쩌면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지나간 날들이 어쩌면 더 슬펐을지도 모릅니다 지나간 날들이 어쩌면 더 아름다웠을지도 모릅니다 내일은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생각해보면 웬종일 뭔가를 좆아서 바둥거리다 지나쳐버린 시간중에 몇자 토닥거릴수 있는.. 희망,꿈,시,수필,건강 2007.04.06
지금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거야 지금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거야 대개의 사람들처럼 나 역시 그러했었다. 일상의 반복되어짐 떨쳐 버리고 싶은 때 그리고 지루함 더러는 색다른 것이 있어 주기를 원하면서 세상의 문을 열고 나섰다. 몸 추스릴 시간도 없이 그 길로 나서는 것을 다시 일기 쓰기를 시작으로 거칠고 털털 거려도 나의 길 .. 마음속 뱉아내기 2006.10.28
생각/김성원 생각/김상원 한순간 최저의 가치관도 없이 그대로 멈추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제 그만 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저 이런 저런 생각만 할 뿐 다시 재자리에 머물러집니다 생각이 나를 지켜줍니다 -김상원www.seajongad.com 마음속 뱉아내기 2006.07.25
현실 정말 그런건가요 영악하지 못함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건지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모든걸 버리기전에 아니그렇다는 대답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 그렇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제공이 있었다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그 중간의 진행과정은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도움도 빗겨갈 .. 마음속 뱉아내기 2006.04.21
녹슬은 봄 녹슬은 봄 봄이라 하기에 여기 저기 다 이루지 못해 뭉텅 뭉텅 꾸깃꾸깃 넣어 놓은 흔적들 들춰 본다 하나 둘 셋 넷 참 많이도 접어 넣어 두었구나 덕지덕지 때깔 좋았던 허울도 있고 완성치 못한 헛꿈도 너 댓 폭 그려져 있다 연 빛으로 남아있는 선함과 순진함이 이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무거운 .. 시,여행,마음,사랑,꿈,그림,계절,기행,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