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끝자락 경주
확연치 않은
가을을 쫓아
20,000보를 걸었다
자연과
바람난 단풍을 만났다
구름과
바람난 하늘도 만났다
땅을 밟고
잔잔한 호숫가를
거닐고
하늘을 보고
나무를 보고
구름을 보니
이
가을
하늘도
바랑도
구름도
사랑도
자연스레
바람날밖에
붉게 물들 수밖에
2024,10,30 30년 동친회 경주에서 자연과 가을바람 맞으며/김상원
10월 끝자락 경주
확연치 않은
가을을 쫓아
20,000보를 걸었다
자연과
바람난 단풍을 만났다
구름과
바람난 하늘도 만났다
땅을 밟고
잔잔한 호숫가를
거닐고
하늘을 보고
나무를 보고
구름을 보니
이
가을
하늘도
바랑도
구름도
사랑도
자연스레
바람날밖에
붉게 물들 수밖에
2024,10,30 30년 동친회 경주에서 자연과 가을바람 맞으며/김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