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김상원
봄날 하나
그리움을
사랑을
삶의 모듬을
봄과
바람과
흙과
종이로꾸며봅니다
봄날 둘
운하의 봄은
소리와
냄새
그리고
삶의 아우성
봄날 셋
4월의봄
보고싶다
코흘리개 시절
찝찔함 조차도
그립다
생각날때가
행복이라 여겨져
흙 속에
기억을 빚어
만나봅니다
봄날 넷
운하의 뜨락에서
4월의
봄소리를
들려드려요
2007.운하도예 3회 서당개전 글 붙이기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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