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터널 너머 체육관 길옆 풍경/김상원
향수에 젖어 바라보는 이
지나간 것들과
새로운 것들의 만남
구덕 체육관 담벼락을 둘러서
신.구가 서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운 것들은
잘난 놈이나
못난 놈이나
돌고 돌아 제자리 찾아가는가보다
부산 구덕터널 너머 구덕체육관 길옆 풍경-김상원
엿장수 짤랑거리던 소리는 바로 옆에서 들리는듯 한데
바라보는 마음은
저 길 찾아가면 가버린 세월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음속 행복을 담아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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