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10

1시간의 지나침 속엔 엮음의 색깔이 있다/김상원

파스텔톤의 아련함 시간의 지나침속엔 다양한 색상이 들어 있습니다 순간 바쁘게 일에 몰두하던 정열의 붉은 칼라로 밝고 환한 웃음의 색깔로 더러는 어둡고 칩칩한 회색의 그림자로 희망과 꿈을 그리던 초록의 평온함으로 이제는 밝고 어둠의 색깔들이 서로 엮이어 길고 먼 저 수평선 너머까지 둥글..

아들의 첫 휴가에 엄마가 온몸으로 웃고 있어요/김상원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괜스레 바지럼을 떨면서 히죽히죽 웃어대고 살랑살랑 거실을 오가며 전화통만 바라보던 하루였지요 두 누나들 학교가고 내가 사무실로 출근후 한두 차례 사무실로 전화하던 일도 없었지요 웬종일 집안 청소며 주방이며 냉장고문을 여닫았을겁니다 아마도 엊저녁엔 밤잠을 설쳤..

지난날의 일기-마음의 텃밭 세 놓습니다/김상원 행복 꾸미기!~낑샵,세종

부산 금정 문화회관 2008 아트 프리마켓 사진(옮김) 마음의 텃밭 세 놓습니다/김상원 눈길이 간다 여기 저기 불 밝히던 자리 하얀 종이 위에 씌어져 있다 "점포세" 좋은날 오색 풍선을 띄우고 지나가며 발걸음 멈춰 서서 한참을 쳐다보고 가던 곳이었는데 횡 하니 찬 기운 도는 듯한 쇼-윈도에 또 하나의 ..

지난 일기-행복한 일탈/김상원 손안에 사랑담기/낑샵

행복한 일탈/김상원 한나절의 일탈을 꾀하려 벌써 10년전에 끝이난 젊음의 통지서 농담속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아침나절 한통의 전화 "시간있음 진례에 바람쐬러 갈래요" "도자기 축제하는데" 그 꼬드김에..........계획을짰다. ...음~~자리를 그냥 비우면 곤란하니까 거래처에서 급하게 찾으면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