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많이 덥구나
손발 땀때문에 남보다 더 힘들지나 않은지?
오늘 엄마는 네 걱정이 많다
손발 땀나는것 때문에 더 그렇구
아마도 중대장님이나 ...아님 다른 방법이 없을려는지
문의 편지를 보내볼 모양이구나
집이 아니니 특별한 처방은 없더라도
그래도 군대이니 사회에ㅐ서 모르는 어떤 방법이 있지 않겠니
해서 네 이야기를 하던중에
누나들은 아빠한테 잔소리도 좀 들었지
네게 편지좀 쓰라는데 그렇게 뺀실거리는구나
뭔 시간이 그렇게 바쁘고 할일이 많은지 말이다
하기사 작은 누나는 시험 준비에 그렇고
큰누나는 이런저런 일들로 바쁠테지만
삼아 ! 그래도 좀 그렇지
아~~둘째 정이 삼촌은 부산대점 아주 멋지게 꾸며놓았단다
네 누나들 아지트가 될듯싶다
캐릭터 디자인과 간판 로고...등 큰누나가 컨셉을 했거든
거기다 큰누나는 적지않은 공간에 컴퓨터에 책상까지....
완전 독립되어 자기사업을 할모양이다
여하간 조금이라도 하루의 피로함를 대신해주지 않을까싶어
아버지가 또 편지를 보낸다
그럼 보고픈 맘이 좀 달래지지 않겠니...!!~~
내용이 좀 딱딱하면 어떻니...
이럴때 말고 언제 또 네게 편지를 쓰겠니
너의 대한 보고픔과 걱정 사랑
모두 담아서 보내는것이니 한번 웃어주렴~~
사랑한다 은삼아
엄마 누나들 마음과 뜻도 함께실어 보낸다
이렇게 편지 받을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자꾸나
...
동안 잘 지내거라 아버지가
20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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