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안부/김상원 안부를 전합니다 만나지도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 그저 편안히 쉬 접하며 마음 자리 나눌수 있다 여기던 이들 나를 알고있었을 이들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실망하지 않으려 그래 고작 그것때문이었어....라는 말이 나지 않았음하면서 세상이 변하고 해결의 방법이 변하고 물질만능주의가 팽배..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22
뒷날에/김상원 참 힘이 들었지 괜한 걱정을 안고 살았었지 하며...... 되짚어 미소 지을날 있으리 그래 오늘을 살아가는거야 2006.11.21 나를 지켜주는 힘 -김상원 www.seajongad.com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21
어린 가슴들/김상원 자식에 대한 자만심의 결과로 자식에 대한 잘못된 견해로 후회와 반성과 불안함으로 나흘째 손이 떨리고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하루가 징그럽게 길다 어둠이 내리면 저녁이 가고 빨리 아침이 왔으면 했다 오늘은 좀 나아졌다는 좋은 소식이 왔으면 했다 온갖 궂은일에 겹겹이 눌려져 무뎌질만..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20
구름이 되어/김상원 며칠전 맑게만 보이던 하늘이 예고도 없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머리위로 쏟아 부었다 평범한 삶의 일부분에서 예기치 않았던 당황스런 일처럼...... 평온을 되찮은 아침 새하얀 구름이 길게 줄지어 있다 더러는 뭉게 구름이 되어 하늘을 감싼다 흘러간다 끝없는 하늘을 새털 구름이 되어 돗대 구..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17
지켜 주소서/김상원 더 많이 가야 할 넓은 세상 어둠속 작은 아이들 어리석었던 생각들 잘못된 일들 지켜주지 못한 일들 눈을 감으면 지워질까 눈을 뜨면 바뀌어 있을까 울고나면 눈물로 씻기워 있을까 다치고 찢기워진 아픈 마음 아픈 상처 잠시 어둠의 유혹에서 악몽을 꾸고 있다면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 깨어나게 ..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16
상처/김상원 상처/김상원 불신은 내가 네게 네가 내게 거짓과 회유로 깊은 자국을 남긴다 당신은 어찌 하리오 믿음이 깨어진 상처를 난 어찌 하리오 힘이 없는 안타까움을 우리는 어찌 하리오 진실이 뭍혀진 아픔을 어쩌면 그저 세월의 흐름으로 씻어낼수 밖에... 힘의 불균형을 느끼며 -김상원- www.kkingshop.com 마음속 뱉아내기 2006.11.10
첫날인것 처럼/김상원 10월 31일 끝날에도 시작하는 아침이 있다 오늘이 첫날 인것 처럼 시작하는 거야 내일이 끝날 인것 처럼 마무리 잘 하는 거야 2006.10.31-김상원 www.kkingshop.com 마음속 뱉아내기 2006.10.31
지금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거야 지금 그 자리에 내가 있는 거야 대개의 사람들처럼 나 역시 그러했었다. 일상의 반복되어짐 떨쳐 버리고 싶은 때 그리고 지루함 더러는 색다른 것이 있어 주기를 원하면서 세상의 문을 열고 나섰다. 몸 추스릴 시간도 없이 그 길로 나서는 것을 다시 일기 쓰기를 시작으로 거칠고 털털 거려도 나의 길 .. 마음속 뱉아내기 2006.10.28
속물 희망을 갖고서 계획된 일은 자꾸 여타 일들로 자꾸 늦춰지니 조급함이 앞선다 답답함에 누구 누구 하나 둘 정리를 해본다 늘 같이 다니던 이 반갑게 만나던 이 자네가 제일 이라던 이 법 없이도 살수 있다 말하던 이 아쉬운소리 함 해볼려고 찾아 나서려니 흉 안볼래나 내가 그에게 해준것이 무엇인가 .. 마음속 뱉아내기 2006.10.25
오늘 생각/김상원 한순간 최저의 가치관도 없이 그대로 멈추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제 그만 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저 이런 저런 생각만 할 뿐 다시 재자리에 머물러집니다 마음속 뱉아내기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