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불을 기다리며 파란불을 기다리며 빨간 불이 켜진 신호대 앞 찔렀던 두 손을 빼내었다 후 훅~~ 심호흡을 하니 상쾌함이... 곧이어 파란불이 켜지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며칠새 조급한 일상의 기다림에서 마음의 짐 한 꺼풀 벗어 던지고 계절의 공기를 양껏 받아 들려본다 모두들 세상 살아감에 각자의 짊어진 마.. 마음속 뱉아내기 2006.05.30
달려간다/김상원 달려간다/김상원 누구든 가슴이 허함을 느낄 때 달려가고 싶다 뭔가 실컷 떠들고 싶을 때 달려가고 싶다 덥석 힘있게 잡아보고픈 손 힘있는 악수와 포옹으로 모든 정감을 느끼고 싶을 때 달려가고 싶다 삶의 연륜만큼이나 굳은살 베겨있는 손 달려가 잡아보고 싶다 다만 현실에 붙잡혀 잠시 내가 멈춰.. 마음속 뱉아내기 2006.05.12
내 친구/김상원 띠르르~~ "야! 별일없지" "응" "그래" 토요일인데 사무실이냐? 너 혼자 "직원들은 5일제 근무니깐" . . . 그렇지!.....! . . 음~ 미안한데.... . . . 야" 상원이 너 힘드냐? " 참 오랜만에 아니 어쩌면 모른척 넘어가려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쉽고 답답할떼 머뭇거림없이 전화해서 도움요청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훌.. 마음속 뱉아내기 2006.04.22
현실 정말 그런건가요 영악하지 못함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건지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모든걸 버리기전에 아니그렇다는 대답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 그렇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제공이 있었다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그 중간의 진행과정은 지금으로서는 아무런 도움도 빗겨갈 .. 마음속 뱉아내기 2006.04.21
광고 광고 컽껍데기 멀쩡하고 마음멍들어 있는 멍청한 몸뚱아리 팔아여 어디서 무엇을 시키던지 이나간 항아리처럼 막 쓰세요 어찌어찌 굴러서 예까지 왔는데 이젠 어떡하나 몸만 건강하면 된다더니만 멍청한.... 어찌할까 . . . . . . 미치겠네 미쳐버렸으면 좋겠네 그럴수만 있다면 . . . 멍청한 생각.. 마음속 뱉아내기 2006.04.21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문득 방배동의 사람들 감정과 이성을 접어둔 사람들 왜 생각이 나는거야 그날 감정과 이성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시간 모두 가정과 가족을 위했음이라 믿는다 내 곁에 있어준 고운이들이 이길수 있었음이....더욱 감사하다 요즘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겠지 양심과 도의적 책임을 버리고 단지 위함이라.. 마음속 뱉아내기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