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곁에서 보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무섭던 어둠이 걷히우니 대한민국이 마음을 모두기에는 너무나 좁더군요 의정부에서 서울에서 대구에서 진주에서 울산에서 양산에서 부산에서 고마운 사람들 옛모습 찾아주려 잰 걸음으로 다가오네요 다 타버린 잿더미 속엔 우리들의 사랑 있었네요 매서운 겨울 바람은 메말라가는 감정 씻기워 베.. 희망,꿈,시,수필,건강 2006.01.08
[스크랩]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1월 6일 오후 8시경 여러분이 사랑하고 우리들 모두의 마음의 보금자리라 여겨지던 운하도예에 불이 났네요 급한소식 접하고 운하에 도착 했을땐 불을 끄기위한 소방차의 물은 어둠속에서 검은 얼음 덩어리만을 남겨 놓았구요 ......! 생각을 다잡아 급하게 올려봅니다 운하샘이나 지원원님이 원치 않.. 희망,꿈,시,수필,건강 2006.01.08
보내고 맞으며 2005년 삼백 예순 다섯 날 가족을 위한 삶의 그릇을 끌어 당겨 솎아 내느라 분주했던 날들 상한 것은 골라 내고 썩은 것은 내다 버리며 하나..둘 ~~다섯...여섯..일곱...여덟......열두달 삶 속에서 사악함을 뺀 모두를 차곡 차곡 채워 왔습니다 떠들며 지나쳐간 모양과 소리를 이제는 하나 둘 여운과 미련으..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31
사랑을 위한 두들김을 위해서 추운 날씨 두어달째 근처 금샘이라는 마을문화회관에서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네요 좀 어줍잖게 시작을 했는데자꾸 두들기다 보니 음이 들리고신명이 드는것 같더라구요 북을 치기로 했죠그냥 마음내키는데로 화풀이를 할까해서요어제도 한바탕 풀고 왔네요 어느땐가 나의 욕심 덩어리가 부셔지..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4
어둠에 덮인 거짓 세상 어둠에 가린 거짓 세상 거짓 세상 남김없이 덮어 놓았다 꿈과 희망을 져 버리고 눈물과 고통으로 오고 가지 못하도록 다 덮어 버렸다 자연의 힘이 인간의 거짓부렁이 고통과 아픔을 덮어 줄 새하얀 눈 인줄 알았는데 작은 기다림조차도 다 막아 버렸다 백태낀 희멀건 눈으로 잠시 세상을 보지 못했나..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3
바꿀수 없는 것 바꿀수 없는 것 보고 듣고 꾸미며 움직이고 서 있는 동안 바꾸고 막을 수 없는 것 똑딱 똑딱 쉼 없이 가는 시간 빨라져서도 느려서도 아니 되며 쿵닥 쿵닥 쉼 없이 움직이는 심장의 박동 빨라져서도 느려져서도 아니 된다 그 나머진 생각과 의지와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꼭 지켜야 할 건 건강임을...... ..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2
내밀어 주는 손/김상원 내밀어 주는 손/김상원 한발 건너 소외된 곳에서 어둠을 밝히려는 이들에게 난 그랬다 마음만 있어 가만히 오른손 모르게 왼손 슬며시 내밀어 보려다 가슴을 울컥거리며 부끄러움이 앞섰다 삶을 둥글게 이어주는 그 자리에서 작은손 내밀어 보려 애쓰는 내가 더 감사를 해야하는 밤이었는데 봉사는 ..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0
마음이 열쇠 마음이 열쇠 다솔사 웅진전 섬김과 행함이 달라 불심(佛心)은 없고 불견(佛見)은 짧다 불상은 아니 보이고 청아한 풍경소리와 법당의 아늑함에 취했다 이곳 저곳 둘러보니 뒤 편 허름한 문 발걸음을 붙잡는다 툭 치면 떨어질듯 망가진 장석 고리 듬직히 걸어놓은 염주에 괜스레 눈길이 가더라 견물생..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0
12월에...... 12월에 마무리하는 달 노트에 적었더라면 겹겹이 눌려져 있을 일상의 일들 천천히 일기장을 넘겨 보았다 2005년은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사람이 무서움을 알았고 더 많은 이들에게선 현실의 두려움을 덮어주는 따스함과 고마움을 받았다 진솔한 이웃의 감사함을 알고 덕분에 오늘도 웃을 수 있기..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20
가끔은 믿어 보고플 때가 있다/김상원 가끔은 믿어 보고플 때가 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크고 작은 일들 "그래 이제 다 잘되려나 보다" 길조를 나타내는 동물을 보고 좋은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아 여러 정황들을 내게 맞추어볼 때가 있다 오랜 시간 기다리던 버스가 바로 내 앞에서 멈추었다고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 무심코 지나치는 상가에.. 희망,꿈,시,수필,건강 2005.12.19